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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코스닥(KOSDAQ)에 대해서

by 오버그라운 2022.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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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KOSDAQ)이란?

 

미국의 나스닥(NASDAQ:National Association of Securities Dealers Automated Quotation)

과 유사한 기능 하는 중소, 벤처기업을 위한 증권시장이다.

명칭은 나스닥을 한국식으로 영문 합성한 것으로 1996년 7월 1일 증권업협회에 의해 개설됐다.

코스닥의 첫 개념은 유가증권시장과 분리된 장외거래 주식시장으로

컴퓨터와 통신망을 이용해서 불특정 다수가 거래에 참여하는 시장으로 시작되었다.

이 점도 미국의 나스닥을 베낀 것이다.

물론 2022년인 지금은 코스닥은 장외주식시장이 아니고 제2의 주식거래소라고 보면 된다.

코스닥이 법적으로 '장내'주식시장이 된 것은 1994년 4월 1일 김대중 정권일 때

IT버블에 발맞춰서 코스닥 활성화 정책을 위해 장내 주식시장으로 분류되었다.


코스닥시장의 가격제한폭은 상하 30%, *서킷브레이커 제도도 시행된다.

(*서킷브레이커에 대해)

코스닥시장에 서킷브레이커가 도입된 것은 2005년이고 코스피는 2001년이지만

발동된 횟수는 코스닥이 더 많다. 그만큼 변동성이 큰 시장이라고 볼 수 있다.

500, 1,000원 호가단위가 존재하는 코스피와는 다르게 주당 10만 원 이상인

종목이라 하여도 100원의 호가단위로 주문이 이루어진다.

그래서 코스피에 비해 고가주의 거래량이 높은 편이나

코스닥 선물시장에서는 500원 단위로 들어가게 된다.


코스닥은 시가총액에 비해서 거래대금이 많은 편이라 회전율이 높다.

코스피 시가총액의 1/10 정도밖에 안 되는 시장이지만 신용잔고 금액은 거의 비슷하다.

2004년에 증권업협회가 관리하던 코스닥 지수의 기준지수를 100에서

1,000으로 10배 상향했다. 이유는 당시 코스닥지수가 IT버블 붕괴의

타격을 심하게 받아 2000년 9월 15일에 마지막으로 기준지수를 찍은 이후로

기준지수조차 넘지 못할 정도로 주가지수가 낮았기 때문이다.


코스닥의 산출방식은

비교시점은 현재, 기준시점은 1996년 7월 1일이다.

어느 정도 인지도가 있는 기업부터 이름 모를 회사까지 다양한 기업이 상장되어 있다.

듣보잡 회사일수록 작전이나 주가조작의 대상이 되기 쉬우니 매우 조심해야 한다.

2000년 이후에 *우회 상장한 기업 개수가 약 100개 정도 되는데

금융위원회에서는 보다 못해 *SPAC라는 제도를 만들어 우회상장을 유도하고 있다.

(*우회상장, SPAC 제도에 대하여)


코스닥은 2021년 4월 12일 종가 기준으로 1,000을 돌파했었는데요.

2000년 이후 무려 21년 만이었죠. 하지만 2022년 1월에 각종 악재들,

미국의 금리인상 등으로 폭락했다가 현재까지도 힘을 못 찾고 있는 모습이네요.

코스닥시장이 다시 살아나길 바라며 글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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