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카(Sidecar)
프로그램 매매를 규제하는 가장 대표적인 방법으로 시장 상황이
급변할 경우 호가 효력을 일시적으로 제한함으로써
프로그램 매매가 주식시장에 미치는 충격을 완화하고자 하는 제도.
선물 가격이 기준가 대비 ±5% 이상인 상황이 1분 이상 지속되는 경우 발동.
사이드카 제도는 선물시장에서 급등락이 일어날 경우 이를
방어하겠다는 취지로 *블랙먼데이 사태를 계기로
서킷브레이커와 같이 생겨난 제도다.
(*1987년 10월 19일에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하루 만에
22.6%나 하락한 사건. 미국 증시 사상 최대 규모의 하락률)
서킷브레이커(Circuit Breaker)
주가의 급격한 변동으로 주식시장이 단숨에 붕괴는 것을 막기 위해
세계 각국에서 도입한 제도이다. 뉴욕 증권거래소(NYSE)가 최초로 도입하였다.
좀 더 정확하게 설명하자면 주가지수의 상하 변동폭이 10%를 넘는 상태가
1분간 지속될 때 투자자들에게 냉정한 투자 판단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모든 매매 거래를 일시적으로 중단하는 것이다.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면 20분 동안 모든 종목의 호가 접수 및
매매거래가 정지되며 향후 10분 동안 새로 동시호가가 접수된다.
총 30분간 매매가 이루어지지 않는 셈.
서킷브레이커는 하루 한 번만 발동될 수 있으며
장 종료 40분 전에는 발동될 수 없다.
위에 그래프처럼 캔들(봉)이 아무런 움직임도 없이
-----으로만 표시된 게 보이시죠?
아무 변동 없는 저 구간이 서킷브레이커가 걸린 겁니다.
사이드카와 서킷브레이커의 개념 이해되셨나요?
사이드카는 선물시장에서
서킷브레이커는 주식시장에서 급변하는 움직임을
제한하기 위한 제도라고 간단히 설명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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