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의 수익
채권은 발행 시점에 매수할 경우 만기까지 이익이
정해진 확정금리형 자산이다.(변동금리 제외)
하지만 고정금리일 경우라도 대외 환경의 변화로
채권의 가격이 변동될 수 있다.
만약 10년 동안 5%를 주는 AA등급의 회사채가 있다면
이 회사가 망하지 않는 한 발행 시점에 산 투자자는 만기까지
5%의 이 표를 수취할 수 있는데 1년 뒤 시장 환경이 다음과 같이 변한 경우
1. 9년간 AA 적용 시장금리가 2%로 하락할 경우
2. 9년간 AA 적용 시장금리가 7%로 상승할 경우
3. AA 신용위험이 A로 하락할 경우
4. AA 신용등급이 AAA로 상승했을 경우
1. 의 경우 동등한 위험으로 2% 수취하는 것에 대비
5% 수취하는 것은 큰 이익이다.
이 경우 채권 가격은 상승하게 되는데 채권의 금리 민감도를
듀레이션이라 하는데 10년 채권의 듀레이션이 7년일 경우
해당 채권 가격은 (5%-2%) x7 = 21% 상승하게 된다.
2. 의 경우 시장금리가 7%로 상승할 경우 5% 수취는 손실이 된다.
해당 채권 가격은 (5%-7%) x7 = -14% 하락하게 된다.
3. 신용등급이 하락하면 위험 프리미엄이 상승하는데
상승하는 만큼 손실을 입는다.
4. 신용등급이 상승하면 위험 프리미엄이 하락하는데
하락하는 만큼 이득을 본다.
금리가 상승하면 채권의 가치는 하락하고
금리가 하락하면 채권의 가치는 상승한다.
신용등급이 상승하면 채권의 가치는 상승하고
신용등급이 하락하면 채권의 가치는 하락한다.
즉, 채권은 신용등급에 비례하고 금리에 반비례한다.
채권을 금융자산 중 확정금리형이라고 말을 하지만 이는
만기까지 보유했을 경우라 여유 있는 자산가나 대형기관에
해당하는 이야기가 되고 *IFRS 도입에 따라 회계 계정 중
만기보유 계정이 사라지며 모든 금융자산은 시가평가를 하게 된다.
그래서 채권 역시 만기까지 확정 수익률이나 시장환경 등에 의해
손익 등락이 반복될 수 있는 성격이 강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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